네 차례 화산재… 경보단계 격상
대피구역 확대·공항 운영 중단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27일 오전 6시(현지시간)를 기점으로 아궁 화산의 경보 단계를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위험’으로 높이고,대피 구역을 8∼10㎞로 확대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도 2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응우라라이 공항의 아이르 아사눌로힘 대변인은 “최소 445편의 이착륙 항공편이취소돼 5만9000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다”고 말했다.여기에는 한국인 관광객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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