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돈섭 적십자사 도지사 회장
회비 투명성 강화 봉사원 수 확대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제 31대 회장에 이돈섭(사진)전 도행정부지사가 선출됐다.

적십자사 도지사는 30일 2017년 제3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거쳐 단독 후보가 된 이돈섭 제31대 회장 선출에 대한 안건을 가결시켰다.이 회장은 “저를 지지해주신 상임위원들께 감사인사를 먼저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가 더 크게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적십자의 큰 목표 중 하나인 혈액 확보를 위해 학생,군인,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적십자사 회비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봉사원들의 수를 많이 확보해 그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회장은 “평창올림픽은 강원도가 발전할 절호의 기회인 만큼 적십자가 나서서 티켓 판매 운동 등을 전개하겠다”며 “올림픽 기간 중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뤄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 회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강원대,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드웨스트대 명예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도 행정부지사,정무부지사,민주평통일 부의장·상임위원,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고문,강원대총동창회장 등을 역임.임기는 3년이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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