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남녀’ <EBS 오후 11:35>

“요즘 연애는 하니” 절대 낯설지 않은 안부 인사가 되어버린 한 마디. 연애는 언제부터 당연한 것이 되었을까.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아 나서는 ‘헌팅 문화’부터 ‘솔로 탈출’을 내세운 마케팅, 유행처럼 쏟아지는 연애 관련 프로그램, 심지어 ‘연애 코칭 수업’까지.

21세기는 ‘연애 강박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다. 연애를 부추기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과연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 있을까?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감수하기에는 어딘가 불편했던 연애 관계에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과 젠더 불평등. 젠더의식이 너무나도 맞지 않는 우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