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산촌민속박물관 프로그램
내년 상반기 지역주민 대상 운영

뗏목문화가 인제지역 전통놀이로 계승된다.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지역의 독특한 뗏목문화를 이해하고 영서지역에서 수도권에 닿는 물길의 인접성을 알리고자 내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제 뗏목 윷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17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이에 앞서 산촌민속박물관은 윷놀이와 산가지놀이 등 전통적 놀이방법과 함께 물길 보드판을 퍼즐처럼 맞추는 놀이의 ‘인제 뗏목 윷놀이’를 공모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뗏목 윷놀이는 현대적 구성이 혼합돼 연령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 산촌민속박물관은 내년 2월까지 학교와 군부대 등에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배포한 뒤 상반기 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나선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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