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토성면 복지회관 인근 부지
주민설문 반영 복합타운화 용이

건물 노후 등으로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 온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가 현 토성면 복지회관 인근으로 이전 신축된다.

군은 최근 개최한 주민공청회와 설문조사 결과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의 현 위치 신축보다 복지회관 인근 이전 신축에 대한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점을 반영,사실상 이전 신축키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그동안 주민들은 신축 위치와 관련해 현 위치 신축과 토성면 복지회관 인근 이전 신축 2개안을 놓고 의견이 맞서 왔다.최근 공청회에서는 현 청사 부지에 신축할 경우 주민들의 접근성은 용이하지만 부지가 협소해 신축시 인근 부지 추가 매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반면 복지회관 인근 부지는 부지가 넓어 청사,주차장,휴게공간 등 활용도가 높고 체육시설 또는 복지시설 등을 확충할 경우 넉넉한 인근 군유지를 활용,행정의 복합타운화가 용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59명 중 71%인 42명이 복지회관 인근 이전 신축에 찬성했으며,현 위치 신축은 14명에 불과했다.군은 내년도에 청사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시설결정 용역,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을 거쳐 2019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토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준공된 이후 30년이 경과돼 시설이 노후된 것은 물론 지난 2014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종합평가등급 D등급으로 판정됐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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