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3.7㎞ 사업비 495억 투입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여량권역과 아리랑시장이 위치한 정선읍을 연결하는 국도 42호선 시설개량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군은 최근 국회 예산 최종심의 과정에서 국도 42호선 정선~여량간 시설개량사업비 2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국도42호선 정선~여량간 시설개량사업은 지난해 제4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한 후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시설개량사업(총 연장 3.7㎞)은 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내년 착공해 오는 2022년 완공이 목표다.사업 1공구는 정선읍 덕송리 교량 1개(236m)를 포함한 2.2㎞구간,2공구의 경우 여량면 교량 1개(320m)와 터널 1개(400m)가 설치되는 1.5㎞ 구간이다.

최종수 군 안전건설과장은 “국도 42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환동해권과 연계한 관광·물류·교통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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