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개 개최 11만여명 방문
숙박·음식점 등 지역경기 활기

동해시가 올 한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278억원의 경제부양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동해 웰빙 레포츠 타운을 비롯,각종 경기장에서 전국단위와 도 단위 행사 32개를 개최했다.또 국가 대표와 유도 팀,전국 실업·대학 연맹 동계 합동 훈련 등 96개의 종목 별 전지 훈련이 이뤄져 연인원 11만5000여명이 방문,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현재에도 전국의 각 팀들이 전지훈련 신청 문의가 이어져 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내년 1~2월에도 유도 국가대표와 실업·대학 등 40개 팀이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야구와 축구,하키,배드민턴,육상 등 95개팀 2900여명의 전지훈련이 확정됐다.

전지훈련을 위해 선수들이 지역에 대거 몰리면서 지역의 숙박,음식점들이 사전 예약을 받는 등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도 진행돼 스포츠 마케팅에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달 준공된 ‘동트는 야구장’이 개선돼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했으며 필드하키 제 2구장도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조성,국제대회 및 전지 훈련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홍성배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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