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춘천미술협회전 개최
춘천미술상 김춘배·김분호씨 수상

춘천 미술인의 한 해를 기념하는 전시가 열린다.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지부장 이미숙)가 주최하는 제56회 춘천미술협회전이 오는 15일부터 춘천미술관 전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서양화,조소,공예예디자인,서예,문인화,수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 91명의 작품이 선보인다.이날 행사에서는 제10회 춘천미술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공로상은 김춘배(사진·왼쪽)씨가 수상하며 창작상에는 김분호(오른쪽)씨가 선정됐다.김춘배 서양화가는 강원대 미술교육과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6년부터 춘천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여년 동안 적극적인 협회 활동과 미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도기독교미술인협회장을 역임했다.

또 김분호 서예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한국기독미술대전·강원서예대전 등에서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10여년 동안 전시활동을 왕성히 펼쳐 창작상으로 선정됐다.특전으로 내년 협회전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개막식을 겸한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춘천미술관에서 열리며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