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92㎡ 9500만원→1억9000만원
가격 상승세 강릉· 동해· 속초 주도

도내 부동산 시장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고성의 아파트 가격이 1년 사이 두 배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내 아파트 중 고성 토성면에 위치한 유진클래시움 아파트 전용면적 59.92㎡(14층)가 1억9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된 가격(9500만원) 대비 100%(9500만원)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상승세는 강릉과 동해,속초 등 동해안권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속초 조양동의 한신아파트 전용면적 51㎡의 실거래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 1억500만원(4층)에서 지난달 1억7000만원(2층)으로 거래돼 62%(6500만원) 올랐다.동해 천곡동 센트로빌(85㎡)과 속초 조양동 부영2차·9차(50㎡)가 각각 6000만원,강릉 견소동 신도브래뉴(85㎡)가 5000만원 더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다.

특히 강원도 시군구별 아파트 평균 가격 상승률 중 고성 토성면은 평균 409만원,간성읍은 120만원 상승해 도내 아파트별,행정동별,시군구별 모든 부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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