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삼 청소년 희망 프로젝트
히말라야 등반 엄홍길 멘토 특강

▲ 산악인 엄홍길 씨가 11일 오후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 산악인 엄홍길 씨가 11일 오후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산악인 엄홍길이 폐광지역 청소년 희망캠프를 통해 불굴의 도전정신을 멘토링 했다.

강원도민일보가 기획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정·태·영·삼 청소년 희망 프로젝트’ 마지막 프로그램이 11일 오후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열렸다.이날 강원랜드와 해당권역 교육지원청이 후원해 열린 ‘나는 오늘 대한민국 최고를 만난다’에는 정선중,장성여중,함백중,도계여중 14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의 주인공 엄홍길 멘토와 미래의 꿈을 설계했다.

학생들이 평소 만나고 싶어 했던 해당 직업분야의 최고 멘토로 선정된 엄홍길은 ‘딛고 일어선 것은 정상이 아니라 실패와 좌절이었다’를 주제로 실패를 딛고 일어서 정상에 선 경험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이날 캠프는 지창욱 원주 상지여고 교사의 진로특강과 팀빌딩 체험,하이원 하늘길 트래킹,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졌다.장성여중 3학년 신다빈 양은 “중학교 생활 마지막을 장식하는 캠프에 참여해 친구들과 다양한 교류는 물론 불굴의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정선,태백,영월,삼척 폐광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캠프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4회에 걸쳐 이우영 애니메이션작가,최현우 마술사,개그맨 김준호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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