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천 선등거리 점등식
가수 박현빈·박주희 등 공연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도

▲ 화천 선등거리 점등식이 오는 23일 화천읍 시가지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선등거리 모습.
▲ 화천 선등거리 점등식이 오는 23일 화천읍 시가지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선등거리 모습.
화천 겨울축제 시즌 개막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이 오는 23일 화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점등식에서는 오후 6시 15분 개회선언과 함께 2만 7000여개의 산천어등이 일제히 불을 밝힌다.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염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의 특별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식전공연과 특별공개방송에는 가수 김종석,걸그룹 스위치,박현빈,오로라,조승구,레이디티,박주희이 등이 출연,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이후 오후 6시 30분에는 서화산광장에 조성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이 진행된다.

얼음조각광장은 1000여t 이상의 얼음이 투입돼 각종 캐릭터와 올림픽 개최도시 건축물 등 30여 점의 웅장한 얼음조각 작품들과 화려한 조명이 설치됐다.군은 이날 무료 시범운영에 이어 24일부터 산천어축제가 끝나는 내년 1월 28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유료 입장객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최문순 군수는 “산천어등처럼 군민 모두의 소망도 꼭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산천어축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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