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활용 곤충모형·인형 설치
조성 후 관광객 방문 증가세

▲ 횡성댐 구방호수길에 다양한 목공인형들이 설치됐다.산과 호수와 함께 잘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 횡성댐 구방호수길에 다양한 목공인형들이 설치됐다.산과 호수와 함께 잘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횡성댐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횡성호수길에 다양한 목공인형들을 설치돼 인기를 끌고있다.

횡성군은 횡성호수길 제5구간인 갑천면 구방호수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11월부터 폐목을 활용한 작은화단 23곳을 조성하고,나비와 귀뚜라미,잠자리등 나무로 만든 곤충모형들을 설치했다.또 횡성호수 둘레길 곳곳에 이용객들이 쉬어갈수 있는 7곳에 나무의자와 자작나무 인형 16개를 만드는등 포토존을 조성했다.자작나무인형들은 나무의자위에서 여러가지 모습을 연출하면서 주변환경을 따뜻한 이미지로 만들고 있다.

횡성호수 구방호수길에 다양한 목공인형들이 조성된후 망향의 동산을 출발해 4.5km구간을 돌아보는 코스를 보려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구방호수길은 산과 호수가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볼수 있는데 다양한 목공인형까지 조성되면서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내년봄에는 작은화단에 꽃씨를 뿌려 산과 호수에 어울리는 화원으로 가득찰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방호수길을 횡성의 대표적인 명품길로 만들기 위해 수자원공사와 협약을 맺고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초부터 호수전망대와 테마공원 조성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