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극동컵·동계체전 개최
국내외 선수 훈련장소로 낙점

하이원리조트가 대규모 겨울스포츠 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훈련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내년 1월 하이원스키장에서 국제스키연맹(FIS)이 주관하는 극동컵(FEC) 대회를 개최한다.회전과 기록 종목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0여 개국에서 선수 200명과 코칭스태프 300명 등 총 500여 명이 출전한다.극동컵(FEC)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 다음 가는 수준의 이벤트다.또한 같은 달 17일에는 4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동계체전 스키대회,다음 달의 경우 500여명 규모의 한솔섬유배 인터스키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같은 대회유치에 따라 하이원스키장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알파인과 스노우보드 국가대표 선수단,미국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 장소로도 낙점을 받았다.

한편 내년 2월 6월부터는 히이원에서 국내외 100여명의 선수들이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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