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
▲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
강원도 농업정책을 총괄하는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은 도내에서 성장해 온 우수 6차산업 업체들과 함께 농·축·수산분야 융복합 산업화를 전국적으로 선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계재철 국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강원도내 6차산업 인증업체들의 절대적 숫자는 적을지 몰라도 전국적으로 최상위층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내실있는 업체들이 많아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잠재력이 큰만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고른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소량 소비구조에 대응한 제품개발과 가족단위 체험관광 활용,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농촌융복합지원센터의 역할 활성화를 통한 중간지원 기능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계 국장은 “융복합지원센터 조직이 외형적 틀을 갖췄지만 아직 완전하게 활성화 되지는 못하고 있다.내년에는 공공과 민간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보다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도 차원에서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 먹거리창출 전략 중 하나로 6차산업 고도화 등을 통한 ‘신농정’을 잡고 있다”며 “업체들이 제시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조언을 바탕으로 농축수산업이 강원도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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