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면서,전국적으로 바쁘고 들뜬 연말분위기를 즐기기 시작했다.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송년회,신년회 등 각종 모임을 갖게 되는 이때,어느 모임을 가나 술이 빠질 순 없다.하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운전자들이 아직은 많다.술을 마신 채로 운전대를 잡으면 안된다는 것을 모르는 운전자들은 없을 것이다.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한두잔정도는 괜찮겠지 등의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이 많다.술을 마시게 되면 시야가 좁아지고,거리와 방향감각이 현저하게 떨어져,도로에서의 돌발상황에 있어서 반응속도가 급감하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음주운전을 예방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술자리에는 자동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고,만약에 가져갔다고 하더라도 대리운전으로 귀가를 해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경찰의 음주운전 단속보다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행위라는 것에 대한 운전자들의 의식개선이다.

안도건·삼척경찰서 정라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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