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준공식… 시민 체험공간 공개
도예·목공·제빵공방 등 시설 갖춰

강릉 도심에 시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돕기 위해 조성된 명주예술마당이 별관 공사까지 마무리 지으면서 문화예술공간의 면모를 갖췄다.

강릉시는 13일 명주예술마당 별관에서 준공식을 갖고,시민 체험공간을 일반에 공개한다.최근 1년간 44억원이 투입된 별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도예와 유리,목공,패션,조리제빵공방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공간이자,일상생활 속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시는 앞서 2016년 9월 옛 명주초교를 리모델링한 ‘명주예술마당’을 개관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돕고 있다.시는 2007년부터 정부의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걸으면서 즐기는 단오도시 강릉 만들기’ 창조도시 기반조성사업을 추진중이며,그동안 211억여원을 들여 명주예술마당을 비롯해 작은공연장-단,명주사랑채,창포교,단오골목길,단오장 소공원 등을 조성하는 등 거대한 도심속 문화벨트를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정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