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포함 전국서 벤치마킹
이용자 중심·안전시설에 관심

춘천시립도서관 내 장난감·어린이도서관이 벤치마킹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정식 개관한 시립도서관에는 벤치마킹을 위해 수도권을 포함 전국에서 500여명이 방문해 장난감·어린이도서관 시설 구성과 운영 방식 등을 견학했다.

벤치마킹을 온 방문자는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해 시·군립도서관,어린이회관 운영자들이 주를 이루고 초등학교 교사들도 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베트남 달랏시 고위 인사와 강원대·한림대 외국인 유학생 등도 방문해 장난감·어린이도서관을 둘러봤다.방문자들은 유아에서 초교생까지 연령별로 배려한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과 이용자 편의 중심의 운영 시스템,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안전시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홍순연 시립도서관장은 “보육선도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관련 시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연수 문의가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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