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인 본부장·김재현 청장 합동
이재민 보호대책·재발방지 주문

▲ 행정안전부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재현 산림청장은 12일 강릉 산불 피해 복구현장을 둘러보고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쌀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 행정안전부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재현 산림청장은 12일 강릉 산불 피해 복구현장을 둘러보고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쌀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5월 발생한 강릉산불 피해지 및 복구 현장에 대해 정부 당국의 점검활동이 펼쳐졌다.

행정안전부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재현 산림청장은 12일 강릉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산림 복구지역을 둘러보고 미비점을 점검했다.특히 내년 2월 동계올림픽 기간 중 주요 올림픽 동선으로 활용될 영동·동해고속도로 강릉IC(나들목)∼올림픽 선수촌·미디어촌 사이 4∼5㎞ 주변 산림 피해지를 집중 살피며 재발방지책을 주문했다.현재 강릉지역 산불 이재민 가운데 주택 복구를 원하는 23세대 가운데 주택 복구를 마친 세대는 2세대에 불과하다.

나머지 세대는 LH 임대주택과 친척 집 등지로 흩어져 살고 있으며 7세대는 올 겨울을 임시 주거용 조립식 주택에서 보낼 예정이다.류희인 본부장과 김재현 청장은 혹한의 겨울을 컨테이너 임시시설에서 나게 된 이재민들에 대한 보호 대책과 함께 겨울철 건조기 산불예방에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한편 지난 5월 강릉 성산면과 홍제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252㏊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이재민 37세대(80명) 등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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