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록화 등 사업 지원 혜택

강릉시가 ‘2018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돼 올림픽 대회 이후 무형유산을 활용한 문화올림픽 전승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문화재청은 강릉시를 올해(2018년)의 무형유산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도시 1곳을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강릉시는 내년에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명칭을 사용하면서 홍보책자 제작,무형유산 축제 지원,지정·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 및 사진 기록화 등의 사업에 지원을 받고,전통공예대전과 무형작품 공연,전시회,교원 연수 등의 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올림픽 경기장 등의 시설을 활용한 전통문화 공연 및 전시회 유치를 통해 문화올림픽 전승 열기를 이어가고,지역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 전승 및 학술적 발전에 디딤돌을 놓는 한편 무형문화유산 행사에 국비 지원을 받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는 경남 진주(2014년),충남 당진(2015년),전북 남원(2016년),전북 전주(2017년)로 이어져왔다. 최동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