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탄생신화 그린 ‘마타리키’
내일부터 화천 예술텃밭서 공연

▲ 인형극 ‘마타리키’가 오는 14~16일 화천 문화공간 예술텃밭에서 펼쳐진다.
▲ 인형극 ‘마타리키’가 오는 14~16일 화천 문화공간 예술텃밭에서 펼쳐진다.
별의 탄생을 그린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공연창작집단 뛰다(대표 최재영)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화천 문화공간 예술텃밭에서 인형극 ‘마타리키’를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뛰다와 뉴질랜드의 아동인형극단 리틀 독 바킹 시어터(Little Dog Barking Theatre Company)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지난해 겨울,화천을 방문한 리틀 독 바킹 시어터의 상임 연출 피터 윌슨(Peter Wilson)은 화천의 밤하늘과 산천어축제의 얼음낚시를 경험하며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마오리족의 신화를 재구성해 ‘마타리키’의 극본을 썼다.이후 최재영,황혜란의 연출로 완성된 인형극은 한국과 뉴질랜드 위에 펼쳐져 있는 일곱 개의 별 ‘마타리키’의 신화를 그리며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한다.공연은 14일 오전 10시30분,15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16일 오후 3시에 각각 시작되며 15일 공연 후에는 유주상 화천조경철천문대장의 강연으로 실제 천체 관측을 하며 공연의 소재로 사용된 ‘마타리키’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자율지불제로 운영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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