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춘천문예회관서 진행
조각·도예·소묘 등 80여점 공개

▲ 강세림 작 ‘백일몽(Daydream #1)’
▲ 강세림 작 ‘백일몽(Daydream #1)’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문 편견 없는 미술전시가 선보인다.주로 춘천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보내고 전’(회장 강세림)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빅터조,강세림,정현경,고중흡 등 전문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과 미술을 좋아하는 일반시민들의 열정 가득한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전시작품은 조각,도예,수채화,소묘,서양화,인물화 등 회원 60여명의 개성이 담긴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고중흡 작가는 나무와 레진에 전구를 삽입한 조형물 ‘피노키오 두상’을 선보이며 유혜영 작가는 사슴을 수채화로 동화처럼 표현한 ‘사슴’을,이현아 작가는 스테인레스 국자를 활용해 새 형상으로 제작한 작품 ‘나 완전히 새됐어’ 등을 출품한다.‘보내고 전’은 미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입 가능한 모임으로,중견작가와 신진작가를 비롯해 일반시민까지 구성원이 다양하다.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 진행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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