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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전화 한 통

이도형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현대인들의 필수품 가운데 하나는 휴대 전화 일 것이다.영성 공동체를 지향하는 모새골 홈페이지에 소개된 운영 원칙 중에는 에티켓이라는 항목이 있다.어찌 보면 현대인들에게 휴대 전화는 계륵과도 같은 존재이다.없으면 아쉬우면서도 궁금하고 소지하고 있을 때는 불편한 존재가 손 전화이다.그러나 한편으로는 휴대 전화는 현대인들에게 불가불 같은 존재가 되었다.얼마전 휴대전화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양구군 소속임을 밝힌 공무원은 안부를 묻더니 연말 양구 군수 포상 수여식 때 포상 추천 민원이 접수되어 몇가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미 우리 교회와 목사의 이름으로 받은 적이 있다고 전하자 다시 전화하겠노라며 끊었다.

필자가 기분 좋았던 사실은 지역민들께 음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을 눈 여겨 보신 마을주민들이 관공서를 통해 격려와 위로를 주시고자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나아가 지역에 소재한 농촌교회와 목회자를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는 판단 때문에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그리고 변함없이 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지역을 섬기는 교회가 되라는 무언의 격려와 채찍이라 여겨진다.더욱 열심히 지역민을 섬기는 교회와 목회자가 되도록 소명을 다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이도형·목사(국토정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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