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선남 작가 14년만에 개인전
23일부터 춘천미술관 ‘더블루…’

심리학을 접목한 미술 전시회가 펼쳐진다.심선남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개인전에는 ‘더 블루(The Blue) 그리고…’를 주제로 한 현대회화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과거 내면을 표현한 설치미술을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타인의 마음을 위로하는 작품들을 공개한다.색채학적으로 안정감,신뢰감 등을 주는 파란색이 갖고 있는 효과에 집중,층층이 쌓아올린 한지로 표현해 작품을 오래 감상하도록 유도한다.물감에 가려져 본 속성이 사라진 한지의 입체감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온을 갖게 된다.심선남 작가는 도 미술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개인전 4회,단체전 190여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번 전시는 14년만의 개인전이다.오는 23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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