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호   강릉소방서장
▲ 이진호
강릉소방서장
평창과 함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에 이름을 올리게 된 강릉은 빙상종목 개최지로서 원주~강릉 고속철도 개통과 경포지역 호텔 신축 등으로 올림픽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릉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강릉소방서는 소방안전 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 점 흐트러짐 없는 준비 태세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참가선수단과 관계자,관람객의 안전대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소방당국은 그동안 경찰,정부테러센터,군부대,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등과 함께 안전 분야를 준비해왔다.

먼저 숙박시설과 다중이용업소,판매업소,관광휴게시설의 안전생활 실천화가 필요하다.시설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초기대응역량이 결집될 수 없고 이는 곧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된다.다음으로 올림픽 관계자들의 소방시설물 관리에 대한 독자적 대응 능력이 향상돼야 한다.올림픽 시설 관계자들에게 안전교육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음에도 소방시설물 관리에 대한 소방공무원 의존도가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다.소방공무원이 현장에 투입되지만 모두가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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