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외 전년대비 2.4% 올라

지난해 강원도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주택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내 주택매매가격은 전년대비 2.4% 올라 서울(3.64%)과 세종(4.29%)을 제외한 전국 시도 중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교통망 개선 호재에 따라 지난해부터 압도적인 주택가격 상승세를 이어온 강원도는 수도권을 뺀 나머지 지역 평균 주택매매가격 상승률(0.68%)과 비교해도 3배 넘는 주택가격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원도내 전세가격 상승률도 서울(2.03%)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지난해 전국 전세가격 평균 상승률은 0.63%로 소폭 상승했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경우 -0.07%의 변동률로 하락세에 그쳤지만 강원도는 1.82% 올라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도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