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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염불인 노인의 바늘끝 일자리

이재민 2018년 01월 02일 화요일
나이 60중반인데 동계올림픽관련 단기근무 요원을 채용한다기에 큰 맘을 먹고 참여한 적이 있다.인터넷채용공고를 보고 원서도 인터넷으로 제출해야 해 방법을 잘 몰라 고민과 연구끝에 사진을 겨우 붙여 어렵게 제출했다.다행히 1차 서류심사를 합격했지만 그후 짐작대로 최종합격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동계올림픽 관련으로 가벼운 분야에 일할 인원이 많이 필요하다.근무 기간이 길어야 2개월 정도인데 면접장에 도착하니 전국에서 유능한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들었음을 보고 요즘은 일자리 전쟁시대구나 절실체감했다.친구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 퇴직전에 유능한 경력에 자격증이 몇개나 되고 능력이 월등 한데도 구직시에 모두 젊은이에 밀려 경비자리도 얻을 수 없다고 한서린 말을 하는것을 들었다.유럽인 호주를 여행한적이 있다.공항에서 티켓을 발부하는것도 짐을 붙이는것도 70세 정도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유니폼을 입고 당당히 일을 분담하고 있는것을 보았다.호주는 노후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취직 프로그램이 있어 몸만 건강하면 나이 제한 없이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그런 것을 보며 우리나라도 이런 능력과 연령에 맞는 합리적인 일자리 제도를 본받아야 되지않을까 생각을 한다.앞으로 큰 기술이 필요 없거나 단순한 직종은 보수는 작더라도 건강한 노인들에게 일할 자리를 좀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이재민·평창군 대관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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