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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 ‘푸드 브리지’로 해결하자

이승림 2018년 01월 03일 수요일

부모들은 아이가 골고루 잘 섭취하길 바라지만 아이들은 편식하는 경우가 많다.편식이란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고 좋아하는 것만 가려먹는 것을 말한다.이러한 편식으로 인해 영양적으로 불균형된 성장과 영양상태가 평생 건강에 영향을 주며 정신적,정서적 발달에도 영향을 준다.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유아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푸드브리지(Food Bridge)’ 프로그램인 ‘새싹아 시리즈’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푸드 브리지’ 란 어린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좋아하기까지는 최소한 8번의 노출이 필요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싫어하는 음식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노출시키는 것으로,동일한 재료를 처음에는 10% 이하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90% 이상으로 다양하게 노출하는 단계별로 편식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평창센터에서는 어린이집으로 제공하는 식단에 지역에서 나오는 제철 채소를 이용한 신메뉴를 매달 제공하고 급식을 통한 편식개선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해는 감자를 이용한 ‘푸드 브리지’ 프로그램인 “새싹아 놀자”를 통해 편식개선방법을 모색했다.참여한 어린이들의 단계적으로 거듭될수록 호기심이 높아졌고 직접노출 단계인 요리교실을 할 때는 재료를 가지고 즐겁게 놀던 모습들이 생생하게 기억된다.또한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편식이 심한 식재료를 이용한 아동요리 체험활동 및 올바른 편식지도법에 대한 이론 교육도 진행했다.영유아 편식은 이유식 단계의 문제 및 부모의 잘못된 식습관 그리고 심리적 요인과 아이의 식사환경에서 비롯되므로,편식지도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의 올바른 지도와 어린이집 급식관계자의 공동노력이 있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우리아이들이 ‘푸드 브리지’를 통해서 편식을 해결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승림 상지영서대학교 식품영양조리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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