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자수공예가 17명 인터뷰
예술성 계승·보존·재창조 기대

▲ 전통자수공예가   엄영순과 강릉자수여행   엄영순
▲ 전통자수공예가 엄영순과 강릉자수여행
강릉출신 엄영순 전통자수공예가가 강릉지역 자수가들의 구술담을 엮은 채록집 ‘전통자수공예가 엄영순과 강릉자수여행’을 발간했다.

이번 채록집에는 강릉지역에 거주하는 노(老) 자수공예가 17명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과 작품 사진 등이 담겼다.채록집은 강릉지역 전통자수문화의 뿌리를 깊이있게 파고 들어간 출간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엄 공예가는 “강릉자수의 맥을 짚어가는 것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채록집을 엮게 됐다”며 “강릉전통자수의 특이성과 생활,예술성이 계승·보존되고 나아가 재창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원도민일보 233쪽 1만5000원.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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