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자수공예가 17명 인터뷰
예술성 계승·보존·재창조 기대
이번 채록집에는 강릉지역에 거주하는 노(老) 자수공예가 17명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과 작품 사진 등이 담겼다.채록집은 강릉지역 전통자수문화의 뿌리를 깊이있게 파고 들어간 출간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엄 공예가는 “강릉자수의 맥을 짚어가는 것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채록집을 엮게 됐다”며 “강릉전통자수의 특이성과 생활,예술성이 계승·보존되고 나아가 재창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원도민일보 233쪽 1만5000원. 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