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평창소방서는 동계올림픽을 맞아 그동안 소방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특히 지난 한햇동안 펌프차 5대,물탱크차 1대,구급차 2대와 진단차 2대 등 총 10대의 소방차량을 보강했으며 동계올림픽 중심 지역인 진부에는 진부119안전센터 청사를 신축했다.인원 또한 대폭 증원했다.평창소방서 직원은 현재 178명으로 지난해 1월 1일에 비해 25명이 증원되었고 오는 15일부터 동계올림픽 대비를 위한 근무체계가 현장출동부서 기준으로 현 3교대 근무에서 2교대 근무형식으로 전환된다.2교대 근무로 전환됨과 동시에 구급대원 2명과 진압대원 3명,안전순찰대원 4명,CP 2명 등 총 11명이 IBC(국제방송센터)에 배치되며 본격적인 올림픽 기간인 2월 11일부터는 1일 27명의 직원들이 경기장과 방송센터,선수 숙소 등에 배치돼 오는 3월 22일까지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처럼 올림픽 현장의 안전확보는 물론 지역내 대형 건물에 대한 막바지 소방특별조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지역내 숙박시설은 물론 목욕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소규모 숙박시설은 소방서 자체 안전대책으로 화재안전점검과 대상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교육과 훈련을 마쳤다.앞으로 평창소방서 직원 모두가 하나돼 평창동계올림픽 종료시까지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다소 고되더라도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그리하여 역사상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남궁규·평창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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