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군 청소년회관 대강당서 주민의견 수렴

한반도 최대 생태계의 보고인 철원지역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놓고 철원지역 주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철원군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철원군 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강원연구원의 용역 보고를 중심으로 최종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강원연구원은 지난해 7월 1일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지역이 포함된 강원북부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예비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현재 주민 여론수렴 단계만 남겨놓은 상태다. 연구원은 이날 최종 주민토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모아 찬성의견이 높을 경우 오는 2월 본 신청서,8월 20일 최종신청서를 작성,9월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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