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도내 시·군 연계 상품 개발
수도권 학교에 홍보물 발송
후반기 중 지원예산 증액 검토

홍천군이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2018년도 수학여행 유치지원을 위한 예산 3000만원을 확보해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 지원금으로 1인당 5만원을 지원,수도권 교육여행 재방문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홍천군 농촌체험관광협의회(회장 이욱희)는 그동안 10개 마을간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인 만큼 올해는 시·군간 네트워크를 통한 강원도 단위 특화된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도단위 홍천군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연초 학사 일정에 맞춰 홍보물을 발송해 신청을 받은 후 2차로 후반기 수요에 따라 추경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지난해 8개 학교 700여명이 4개 체험마을을 다녀가 1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학교의 재방문이 늘어나는 것은 지역연계 관광지와 특색 있는 체험마을만의 소규모 테마형 프로그램과 함께 군의 행정적 지원으로 학교와 학부모,학생 등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홍천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는 18일 연시 총회를 시작으로 마을 사무장의 안전관리 교육 및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 연계상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주현 joohyu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