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
일주일 제외 영하권 유지 전망

“태백산눈축제 기간 날씨 추워요.”

연일 영상권을 보이고 있는 태백의 날씨가 태백산눈축제 기간에는 강력 한파로 대치된다.이에 따라 추워야 제맛인 태백산눈축제 개최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시와 축제위원회,주민들의 걱정 해소는 물론 축제 성공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축제 개막일인 19일부터 주말까지는 영상 2~3도의 낮기온이 유지된다.23일부터는 아침 영하 5~17도,오후 영하 3~7도의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다.24일간 열리는 태백산눈축제 기간 일주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영하권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태백은 평균 해발 7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찬 공기 영향으로 실제 영상권이어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처럼 춥다.또 당분간 눈소식은 없지만 태백산국립공원 등에는 눈내림이 잦아 이번 태백산눈축제는 눈과 한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994년 처음 시작된 태백산눈축제는 글로벌 축제 도약과 방문객 1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축제기간을 당초 10일에서 24일로 2주 늘렸다.태백산눈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월1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문화광장),365세이프타운에서 열리고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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