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는 반려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김모(2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원주 단구동 한 산책로에서 A씨의 반려견(프렌치불독)이 산책중 갑자기 목줄이 풀리면서 지나가던 변모(68)씨 등 행인 4명에게 달려들었다.이 과정에서 변씨 등이 손가락과 종아리 등에 상처를 입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김씨가 반려견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돌발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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