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환하게 밝힐 불꽃,'성화봉송'이 21일 철원을 시작으로 매일 강원도 전역으로 이어집니다.

성화봉송은 철원과 화천을 비롯해 양구, 인제, 고성 등의 최북단 지역으로 이어져 평화의 염원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특히 화천에서는 산천어축제장에서 진행되는 이색봉송이 마련됩니다.

이후 성화봉송은 27일 속초를 지나 양양, 춘천, 홍천, 횡성으로 이어지는데

특히 29일 춘천에서는 열기구를 탑승하는 이색봉송이 마련됩니다.

이날 성화봉송주자로는 배우 장근석과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혜리선수, 일본 전 피겨선수 안도미키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성화봉송은 다리위에서도 진행됩니다. 다음달 2일 원주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은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주자들이 직접 다리를 건너는 방식의 이색봉송이 이뤄집니다.

이후 영월과 태백, 삼척, 동해 , 정선, 강릉을 지나 성화봉송은 올림픽 개막일인 9일 개최지 평창에 도착하게 됩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평화와 성공이라는 모두의 염원을 담은 성화불꽃이 그 기운을 더하고 있습니다.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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