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53세대 분양률 약 97%
건설 사업계획 승인신청 3건
인구 증가·주택난 해소 등 효과

삼척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과 신축 등이 잇따르면서 인구증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8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역내 올해 준공예정인 3개 아파트단지 1753세대의 분양률이 평균 97%이상인 가운데 아파트 신규건설을 위한 사업계획 승인신청 3건이 진행중에 있으며,올해 안으로 착공된다.

이달 현재 이편한세상아파트 723세대,지웰아파트 612세대,세영리첼아파트 418세대가 조성 예정이다.분양률은 이편한세상 95.7%(692세대),지웰아파트 97.05%(594세대),세영리첼아파트 99.52%(416세대)다.

삼척지역 아파트 분양률은 강원권(65.4%)과 전국(27.6%)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특히 타지역에 주소를 둔 분양자가 이편한세상 32.9%(228세대),지웰아파트 32.1%(191세대),세영리첼아파트 24.8%(103세대) 등 평균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와함께 대규모 아파트 신규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승인 신청도 현재 3건이 진행되고 있다.

현진도시개발과 삼척에버빌디오션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 건립 사업계획 승인신청 절차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올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또 삼척관광호텔이 정상동 351번지 일원 2만6256㎡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669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위해 최근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 확정 등 주택수요 증가로 인한 신규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면서,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주택난 해소와 인구증가 등에도 가시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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