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도우미지원사업 실시
군, 600명 선정 지원 방침

홍천군이 처음으로 고령농업인을 위한 영농도우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점차 농촌이 고령화됨에 따라 고령 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고령 농업인에게 영농에 필요한 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군은 1억8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00명의 고령 농업인을 선정해 영농도우미를 지원할 방침이다.고령 농업인 대상은 올 1월1일 기준으로 만 70세 이상이어야만 한다.영농도우미는 1일 8시간 근무 조건으로 6만2000원이며,농가당 5일 한도내에서 지원된다.영농도우미는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업인의 수확,가공 관련에 투입된다.군은 2월까지 사업을 중점 홍보하고 3월중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4월~12월까지 영농도우미사업을 펼친다.

김동익 농업정책과장은 “영농 작업이 곤란해 불편을 겪는 고령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처음으로 영농도우미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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