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는 18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54)씨를 구속하고 이를 사들인 장물업자 신모(6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원주시 한 아파트 공사현장 자재창고에서 6차례에 걸쳐 1억28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다.현장소장으로 근무하던 김씨는 자재창고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점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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