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12곳에 경찰서비스센터 운영
사건사고 발생땐 신속대응팀 출동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설상경기장 안전사고와 경기장 주변 치안,외국인 상대 범죄 단속 및 통역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키·기마·관광 경찰대가 운영된다.강원지방경찰청은 평창올림픽 기간 주요 대회시설 12곳에 경찰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신속대응팀과 기마·관광 경찰대 등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스키 요원 8명과 스노모빌요원 8명 등 16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설상경기장에서 각종 사건·사고와 테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에 즉각 출동한다.경찰 10명과 말 6마리로 구성된 기마경찰대는 올림픽 시설 주변을 순찰하며 치안활동을 펼친다.

강릉 올림픽파크와 경포대, 대관령 등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 경찰대도 배치·운영된다.관광 경찰대는 30명으로 편성됐다.이들은 외국인을 상대로 한 불법 호객 행위, 부당 요금 징수 등을 단속하고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20개국 42명(한국 경찰 22명 포함)의 경찰로 구성된 ‘국제경찰협력센터(IPCC)’를 운영해 대테러 정보 등을 공유하고 대응 활동을 펼친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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