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넘게 분위기 화기애애
일부 사정상 불참 아쉬움도

▲ 전순표 강원도민회장은  강원도와 도민회 발전에 기여한 석수경 수일통상(주) 대표, 유종국 (주)솔로몬산업 대표와 이임하는 시·군 및 지역회장 17명과 도민회 발전 유공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전순표 강원도민회장은 강원도와 도민회 발전에 기여한 석수경 수일통상(주) 대표, 유종국 (주)솔로몬산업 대표와 이임하는 시·군 및 지역회장 17명과 도민회 발전 유공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원도민회 신년인사회는 공식행사만 2시간 넘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도민회중앙회와 46개 지역도민회,18개 시·군민회기 입장으로 시작된 신년인사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동영상과 강원도민회의 지난해 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최문순 지사는 인사말 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구호 제창을 제안,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크게 외치기도 했다.

최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농수산물 판매 등 고향발전에 앞장선 조병우 재경원주시민회장,윤제훈 재경횡성군민회장,박재훈 재경철원군민회장,심창섭 대구시도민회장,송재웅 대전·세종시 도민회장,이두호 울산시도민회 사무총장,엄재동 수원시도민회장,최현규 남양주시 도민회장,서덕복 화성시도민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민회장을 맡고 있는 전순표 금강장학회장은 강원도와 도민회 발전에 기여한 석수경 수일통상 대표와 유종국 솔로몬산업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했다.전 회장은 또 이임하는 시·군 및 지역회장 17명과 도민회 발전 유공자 5명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5급 공채에 합격한 임보희(고려대)·신윤정(동국대)씨에게 강원청년인상을 시상했다.

신년인사회에서는 평창 출신의 성악가 김성진 경희대 교수의 공연과 슈퍼스타 K출신 4인조 여성그룹인 ‘여우별 밴드’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전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고급양말 600세트를 출연했으며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는 각종 주류를 제공했다.하지만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정몽구 명예고문,윤세영 상임고문,최종찬 명예회장 등 원로들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도내 대부분의 시장·군수들이 여러 사정으로 대거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또 신년인사회 장소가 세종문화회관 보수공사 때문이기는 하지만 매년 바뀌는 것에 대해 참석자들이 섭섭함과 불편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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