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캠페인 시민운동 확산
친절·질서·봉사 등 5개 덕목 전파
북 선수단 목도리 선물 전달 준비

▲ 강릉시와 강릉경찰서,도로교통공단 강릉운전면허시험장,모범운전자 강릉지회,스마일강릉 실천협의회 스마일 시민강사단 등은 최근 출근시간에 KTX강릉역 일원에서 동계올림픽 기간 중 ‘차량2부제’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 강릉시와 강릉경찰서,도로교통공단 강릉운전면허시험장,모범운전자 강릉지회,스마일강릉 실천협의회 스마일 시민강사단 등은 최근 출근시간에 KTX강릉역 일원에서 동계올림픽 기간 중 ‘차량2부제’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빙상종목 개최지인 강릉시민들이 친절과 질서,청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태면서 개최지 분위기를 크게 변모시키고 있다.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회장 최길영)는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2014년부터 ‘올림픽 도시’ 강릉을 세계 속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주도의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무려 124개 시민사회단체가 친절·질서·청결·봉사·화합 등 5개 덕목을 강릉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한 스마일 캠페인 시민운동에 동참했다.이들 단체는 친절과 질서 등 각 분과별로 시민운동 과제를 분담,주기적으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주도했다.

지난해에는 스마일 캠페인 ‘읍·면·동 지원협의회’를 출범해 시가지 중심으로 이뤄지던 스마일 캠페인을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켰다.특히 올림픽 스마일 시민강사 육성 아카데미를 수료한 30여명의 스마일 시민강사들이 각 기관·단체와 각급 학교,문화센터,복지관 등을 찾아다니며 올림픽 홍보와 시민의식 강의 활동을 펼친 것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더불어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개최지 도심 혼잡을 줄이기 위한 ‘차량 2부제’ 동참 캠페인도 각 기관·단체 및 시민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와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가 공동으로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 이달 3일 강릉상공회의소 주관 ‘2018년 강릉시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불붙었다.20일 이상 진행된 캠페인에는 강릉시의회와 강릉교육지원청,춘천지법 강릉지원,춘천지검 강릉지청,강릉경찰서,강원도환동해본부,강릉원주대,가톨릭관동대,강릉시번영회 등 100여곳이 넘는 기관·단체들이 동참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와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임원과 북한선수단,외신기자단 등에게 목도리를 선물하기 위한 뜨개질 운동도 올림픽을 보름여 앞두고 주목을 끌고 있다.

‘K-정나눔(이사장 엄창섭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은 최근 ‘니팅포유(knitting for you)’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최근까지 500개 이상의 목도리를 확보했다.목도리 뜨기에는 전국 각지의 시민단체와 봉사단,일반 국민 등을 비롯해 국민마라토너 이봉주,가수 장윤정,방송인 김혜영,개그맨 박준형·정경미 등도 힘을 보탰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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