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7명… 전년대비 16명 늘어
1지망 배정률 6.65%p 하락 영향

춘천 중학교 재배정 대상 학생들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7일 춘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중학교 입학 재배정 지원자는 67명(남 37명·여 30명)이다.2015학년도 91명이던 재배정 대상자는 2016학년도 90명,2017학년도 51명으로 감소하다가 올해 67명으로 전년대비 16명 증가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67명 중 도내·타 시·도·군 전입자,학교군 전입자가 46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한다고 밝혔지만 원하는 학교에 배정 받지 못해 재배정을 신청한 학생 역시 19명으로 지난해 12명보다 7명 증가했다.

춘천의 경우 퇴계동 등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중학교에 진학 희망자가 몰리면서 지난 1월 실시한 중학교 입학 추첨에서 1지망 배정률이 지난해 대비 6.65%p 하락했다.춘천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중학교 입학 재배정 추첨을 실시했으며 오는 13일까지 교육지원청 1층 행정과에서 재배정 통지서를 학생별로 배부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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