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업무표장 등록 결정 받아
민간 비영리적 사용은 허용
春1000인은 춘천의 한자 지명 표기인 春(춘)과 다수를 뜻하는 1000인을 합성한 말로 ‘춘천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춘천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라는 뜻을 담고 있다.春1000인은 지난 2013년 아이부터 노인까지 1000여명이 넘는 음악 동호인,전문 연주자들이 연 춘1000人 음악회를 통해 처음 사용됐다.최근에는 시민 한 사람이 매달 1000원의 기부로 소외계층을 돕는 ‘春1000인 천원나눔 범시민 운동’에도 쓰이고 있다.시는 행사나 축제,지역산 상품 등으로 활용 폭을 넓힐 계획이다.시관계자는 “시를 홍보하는데 여러면에서 많은 도움이 돼 상표등록을 했다”며 “민간에서 비영리적으로만 쓴다면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