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터 개설·이달 총 3회
올림픽 외신기자 팸투어 예정
개장 후 최대규모·볼거리 다채

양양의 특색있는 장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물치비치마켓에서도 올림픽 열기를 이어간다.

비치마켓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10,11일에도 장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네번에 걸쳐 운영된 물치비치마켓은 자기만의 개성과 감성으로 만든 수제품과 친환경 농특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물치비치마켓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셀러 참여도와 방문객이 늘어나고 이번 동계올림픽 외신기자 팸투어 대상지에 포함됨에 따라 이번달의 경우 첫째,둘째,넷째주 등 3회에 걸쳐 장터를 열기로 했다.올림픽 개막과 함께 열리는 이번 둘째주 장터는 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륜기와 앰블럼 등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강현면 민속보존회에서 토요일 오후 2시 농악공연을 펼치게 된다.특히 이번 비치마켓에는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셀러들과 함께 지역 셀러,물치어촌계 회원 등 점포 100여개가 참여해 개장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편 물치비치마켓은 이달 셋째주를 제외한 매주 운영하는데 3월부터는 매월 둘째주 주말로 정례화해 운영된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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