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맞아 각국 방문단 초청
대회 개막식·지역축제장 관람
미국 어번시서 장학기금 기탁

▲ 미국 어번시 낸시 배커스 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9일 평창올림픽에 참가,평창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달러를 기탁했다.
▲ 미국 어번시 낸시 배커스 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9일 평창올림픽에 참가,평창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달러를 기탁했다.
동계올림픽 기간 평창군 국제자매도시들이 잇따라 올림픽에 참가,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평창군은 이번 올림픽 기간 미국 어번시와 일본 돗토리현 와카사정 등 국제교류도시를 초청,교류활동을 갖고 있다.

미국 어번시는 지난 9일 낸시 배커스 시장 등 7명의 방문단이 평창을 방문했고 일본 돗토리현 와카사정도 야마모토 요시노리 부정장 등 20여명이 방문했다.

방문단은 평창동계올림픽개막식을 관람하고 오대산 월정사,대관령눈꽃축제와 평창송어축제 등 지역의 명소와 축제장을 찾는 시티투어를 실시하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를 돌아봤다.

특히 낸시 배커스 어번시장은 지난 9일 개막식에 앞서 평창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평창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달러를 기탁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지난 2일에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설상경기 개최지인 중국 허베이성 연수단 25명이 평창을 방문,평창군의 각 분야별 관계자들과 만나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남동선 군 기획감사실장은 “올림픽을 맞아 국제교류도시의 방문으로 양 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평창의 높아진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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