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전병 등 토속음식 이벤트
전통품바·초청가수공연 진행
18·22일 잇단 문화행사 마련

▲ 12일 오후 동계올림픽 개막 후 첫 장날을 맞은 정선아리랑시장이 올림픽 패밀리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12일 오후 동계올림픽 개막 후 첫 장날을 맞은 정선아리랑시장이 올림픽 패밀리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베뉴도시 정선군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아리랑 시장’이 올림픽 패밀리 방문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명품 5일장인 아리랑시장이 열린 12일 설 명절 대목장과 올림픽 관광객,고드름축제 방문객 수요가 겹치면서 오랜만에 시끌벅적한 5일장 분위기를 연출했다.동계올림픽 개막 후 첫 장날을 맞은 아리랑시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선사했다.이날 시장 공연장에서는 정선아리랑 공연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품바,초청가수 공연,노래자랑 등 문화공연과 떡메치기 행사가 열렸다.시장 상인들도 5일장의 대표 먹거리인 곤드레 나물밥,감자옹심이,콧등치기 국수,수수부꾸미,메밀전병 등 토속음식 이벤트를 진행했다.군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베뉴도시 문화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18·22일 아리랑시장에서 ‘태극기와 아리랑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또한 정선아리랑시장이 동계올림픽 거점·배후 전통시장으로 지정된 만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기획했다.동계올림픽 거점·배후 전통시장 이벤트는 정선아리랑열차 올림픽관람 투어,경강선 KTX 정선투어,아리랑시장 전통음식 체험마당,올림픽파사드 운영 등이다.군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알파인경기 개최도시 정선의 모든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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