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설계 60% 진행 9월 착공

원주시는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현재 설계가 60% 진행중으로 오는 8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이르면 9월중 착공,2020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당초 올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실시설계용역 과정에서 하천 유입 불명수 처리와 하천복원 연결성 확보 등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 사업 구간 변경 등의 작업에 따라 다소 늦춰지게 됐다.

사업 구간은 기존 우산철교~신일유토빌 1.2㎞에서 우산동 미광연립~도 경제진흥원 인근 원주천 합류부 1.65㎞로 확장됐다.이 과정에서 복원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된 진영연립 인근 350m 구간은 대상에서 제외됐다.전체 사업비도 구간 확장으로 당초 450억원에서 487억원으로 증액됐다.사업이 완료되면,단계천 옛 물길 복원과 함께 교량,친수공간 설치,오수 차집관리 조성 등으로 서울 청계천과 같은 명품 수변산책로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일대 주차면수도 단계천을 따라 200면의 노상주차장이 설치돼 미광연립 인근 150면의 주차장과 합해 총 350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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