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윈터 댄싱카니발 폐막
올림팝 콘서트 2500여명 집결
신기술 선사·흥행 몰이 성공

▲ 원주 윈터댄싱카니발이 18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폐막한 가운데 세미 파이널 매치에 참가한 팀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원주 윈터댄싱카니발이 18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폐막한 가운데 세미 파이널 매치에 참가한 팀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이 문화올림픽으로 위상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원주 윈터댄싱카니발은 18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댄싱카니발 파이널 매치 시상식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카니발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해 마련된 대규모 이벤트로,전 세계인이 춤으로 하나되는 문화올림픽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무용,발레,탱고 등 총 8가지 장르가 혼합된 ‘월드 댄스 스테이지’의 개막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세러머니로 화합의 장을 연출했고,댄스퍼레이드 경연에 참가한 해외 7개국을 비롯해 총 95개팀은 9일간 화려한 춤의 향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또 윈터 댄싱카니발과 연계한 관광공사의 올림팝(Olym-Pop)콘서트는 외국관광객 600여명과 시민 등 2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원창묵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라인댄스 플래시몹’ 깜짝 댄스 이벤트를 선보여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비보잉 퍼포먼스‘브레이크 아웃’은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해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했으며 구라모토의 신년콘서트‘따뜻한 선물’은 조기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흥행몰이에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