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27일까지 양성교육
원주 의료기기 4개 업체 멘토 참여

4차산업혁명이 의료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분야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하는 교육이 강원도에서 진행된다.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는 연세대 원주캠퍼스(부총장 윤방섭 교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함께 19일부터 27일까지 원주혁신도시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실에서 ‘의료분야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과정’ 2단계 심화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은 지난해 12월26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공동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의료분야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이다.2단계 심화교육에 참여하는 12명은 현장감 있는 교육과 실습을 받을 예정이며 원주권 의료기기 4개 업체에서 멘토로 기여하게 된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 사례를 기초로 제조,금융,공공서비스 등 각 산업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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