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삶 음악극 형식 표현
수동골 상여소리 등 융복합

▲ 양양문화예술단의 연극‘손님’이 지난 1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 양양문화예술단의 연극‘손님’이 지난 1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양양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연극 ‘손님’이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양문화예술단(단장 홍이표)이 연출한 ‘손님’은 지난 1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공연,내·외국인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올림픽 무대에 선보일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1시군 1문화예술 공연평가’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손님’은 한 노인의 삶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했다.특히 작품속에는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수동골 상여소리와 상복골 농요소리,탁장사놀이 등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융복합해 눈길을 끌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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