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면 서핑골목 등 3곳 신설
도로확장·주차장 조성 등 추진

오랫동안 미뤄져온 소규모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된다.

양양군은 올해 토지 보상,지장물 철거 등으로 장기간 집행되지 못한 도시계획도로와 보수공사를 통해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신설되는 도로는 현남면 시변리 서핑골목과 양양읍 서문리 양양여고~현산소규모요양원,내곡리 마을회관~하이팰리스아파트 입구다.

서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시변리의 경우 주말마다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도로폭이 좁고 주차시설이 없어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

이에 올해 5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조대농협 주차장∼해양레포츠센터까지 360m 구간을 폭 8m 도로로 확장하고 2500㎡ 규모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또 대규모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내곡리 마을회관∼하이팰리스아파트와 양양여고∼현산소규모요양원 등 시내구간도 도로를 확장하는 한편 양양·인구·물치 도시지역 내 군 계획도로도 보수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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